앵커>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꿈을 만드는 창업기업이 꿈꾸는 청년을 찾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6년 잡페어가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적인 혁신과 도전이 국가경쟁력의 원천이자 일자리 창출의 동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충현 기자입니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육성된 창업기업들이 청년 채용에 나섰습니다.
박근혜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를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 등 창업기업들이 대규모 채용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들 기업의 제품을 소개받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확인했습니다.
현장음> 박근혜 대통령
"세계에서 이런 제품은 별로 없겠죠? 유일한가요?"
채용면접이 이뤄지는 채용관도 찾아 기업대표와 청년구직자를 격려했습니다.
현장음>
박근혜 대통령
"외국으로도 나가고 외국에서 일하는 데 흥미가 있어요?
취업 희망 청년
"해외 영업 쪽으로 나가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 국민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일자리라며 일자리는 바로 국민행복의 버팀목이자 민생의 최고 가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새로운 경제로의 전환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데 우리만 개혁과 혁신의 발걸음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지금 세계는 3차 산업혁명을 지나,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창조적인 혁신과 과감한 도전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고, 일자리 창출의 동력입니다."
또한 강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바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기업들이라며 앞으로도 이들 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장가능성이 큰 강소·벤처·스타트업 기업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시야를 넓히기 위한 현장 행보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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