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참가율 저조…물류수송 총력
등록일 :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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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했지만, 참가율이 저조해서 아직까지 큰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비상수송체계를 가동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화물연대가 정부의 화물 운송시장 발전방안에 반발하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현재 등록된 사업용 화물차는 43만 7천 대로 이 가운데 만 4천 대가 화물연대에 가입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컨테이너 화물차의 경우 등록된 2만 7천여 대 가운데 7천여 대가 화물연대 소속 차량으로 물류 수송에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정부도 비상운송체제를 가동하는 등 집단 운송 거부로 인한 물류 차질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우선, 정부는 화물연대 파업 전 확보해 놓은 군 위탁 컨테이너 차량 100대와 운행을 쉬고 있는 차량 670여 대 등 8백 대의 대체 수송 차량을 확보해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현재 파업 중인 철도도 컨테이너 수송열차를 1일 46회까지 증편 운행해 평소 수준으로 컨테이너 수송능력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자가용 화물차의 운송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콜 센터를 운영하고, 물류수송에 나서는 화물차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정부는 이외에도 화물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운행을 당부하고, 운송에 참여하는 화물운전자들의 안전 확보를 약속했습니다.
싱크>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주요 항만 및 물류시설 등의 진입로 주변에는 경찰력을 배치하여 운송방해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운송에 참여하는 화물운전자에게는 경찰 에스코트 등을 시행하여 여러분의 안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철도노조의 파업도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상체제를 가동하면서 KTX와 수도권 전철은 정상 운행 중이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운행률은 60%, 화물열차는 70%의 운행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파업 3주차부터 새로운 비상운행계획을 세워 운행하고 있으며, 화물연대파업으로 생기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행률을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는 입장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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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했지만, 참가율이 저조해서 아직까지 큰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비상수송체계를 가동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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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정부의 화물 운송시장 발전방안에 반발하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현재 등록된 사업용 화물차는 43만 7천 대로 이 가운데 만 4천 대가 화물연대에 가입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컨테이너 화물차의 경우 등록된 2만 7천여 대 가운데 7천여 대가 화물연대 소속 차량으로 물류 수송에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정부도 비상운송체제를 가동하는 등 집단 운송 거부로 인한 물류 차질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우선, 정부는 화물연대 파업 전 확보해 놓은 군 위탁 컨테이너 차량 100대와 운행을 쉬고 있는 차량 670여 대 등 8백 대의 대체 수송 차량을 확보해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현재 파업 중인 철도도 컨테이너 수송열차를 1일 46회까지 증편 운행해 평소 수준으로 컨테이너 수송능력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자가용 화물차의 운송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콜 센터를 운영하고, 물류수송에 나서는 화물차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정부는 이외에도 화물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운행을 당부하고, 운송에 참여하는 화물운전자들의 안전 확보를 약속했습니다.
싱크>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주요 항만 및 물류시설 등의 진입로 주변에는 경찰력을 배치하여 운송방해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운송에 참여하는 화물운전자에게는 경찰 에스코트 등을 시행하여 여러분의 안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철도노조의 파업도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상체제를 가동하면서 KTX와 수도권 전철은 정상 운행 중이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운행률은 60%, 화물열차는 70%의 운행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파업 3주차부터 새로운 비상운행계획을 세워 운행하고 있으며, 화물연대파업으로 생기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행률을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는 입장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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