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 '매출' 두자릿수 증가…세일기간 자율연장
등록일 :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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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규모 할인기간인 지난 9일까지의 매출실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이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곽동화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물건을 고르는 사람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지난 9일로 코리아 세일페스타 대규모 할인기간이 끝났는데도 손님들의 발걸음은 매장으로 향합니다.
의류 뿐만 아니라 주방용품, 이불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고, 매장마다 할인율 높은 상품을 진열했습니다.
인터뷰>안길수/h 백화점 충청점 주임
" 특히 이번에는 한파가 이르게 찾아왔는데, 겨울 옷 수요가 조금씩 뒤늦게 찾아오고 있고 따라서 고객들이 겨울옷을 쇼핑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특가상품을 모아서 판매하는 곳에는 하루 종일 손님이 몰렸습니다.
현장멘트>곽동화/기자/fairytale@korea.kr
다양한 행사상품을 파는 지하 1층 매장입니다.
비교적 한산했던 세일페스타 시작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인데요, 행사장 이곳저곳에는 세일을 알리는 표시판도 서 있습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가장 집중받았던 대규모 할인기간이 끝났지만 일부 유통가는 이번 주말까지 세일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리아세일페스타 대규모 특별할인기간의 매출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54개 주요 유통업체의 경우 지난해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기간보다 평균 10%가량 매출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 세일 행사가 없었던 2년 전과 비교하면 30% 가량이 증가했고 4조9천억 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태풍 등 기상요인으로 인해 소비가 줄어든 기간도 있었지만, 백화점 매출이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침체돼 있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각 분야별로는 가전 매출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의류 매출은 비교적 적게 늘었습니다.
이 기간에만 외국인 관광객이 58만명 방문했고 이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이 28만명 정도로 절반 가까운 수치를 보였습니다.
대부분이 중국 국경절을 맞아 우리나라를 찾은 것으로 면세점 매출 증가에 큰 몫을 담당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9.5% 늘었습니다.
이밖에 온라인 부문의 매출이 29.6% 증가해 눈에 띄게 늘었고, 편의점도 15.8%의 매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참여업체들은 이러한 매출 증가세에 맞춰 자율적으로 할인기간을 연장해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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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규모 할인기간인 지난 9일까지의 매출실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이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곽동화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물건을 고르는 사람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지난 9일로 코리아 세일페스타 대규모 할인기간이 끝났는데도 손님들의 발걸음은 매장으로 향합니다.
의류 뿐만 아니라 주방용품, 이불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고, 매장마다 할인율 높은 상품을 진열했습니다.
인터뷰>안길수/h 백화점 충청점 주임
" 특히 이번에는 한파가 이르게 찾아왔는데, 겨울 옷 수요가 조금씩 뒤늦게 찾아오고 있고 따라서 고객들이 겨울옷을 쇼핑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특가상품을 모아서 판매하는 곳에는 하루 종일 손님이 몰렸습니다.
현장멘트>곽동화/기자/fairytale@korea.kr
다양한 행사상품을 파는 지하 1층 매장입니다.
비교적 한산했던 세일페스타 시작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인데요, 행사장 이곳저곳에는 세일을 알리는 표시판도 서 있습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가장 집중받았던 대규모 할인기간이 끝났지만 일부 유통가는 이번 주말까지 세일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리아세일페스타 대규모 특별할인기간의 매출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54개 주요 유통업체의 경우 지난해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기간보다 평균 10%가량 매출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 세일 행사가 없었던 2년 전과 비교하면 30% 가량이 증가했고 4조9천억 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태풍 등 기상요인으로 인해 소비가 줄어든 기간도 있었지만, 백화점 매출이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침체돼 있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각 분야별로는 가전 매출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의류 매출은 비교적 적게 늘었습니다.
이 기간에만 외국인 관광객이 58만명 방문했고 이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이 28만명 정도로 절반 가까운 수치를 보였습니다.
대부분이 중국 국경절을 맞아 우리나라를 찾은 것으로 면세점 매출 증가에 큰 몫을 담당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9.5% 늘었습니다.
이밖에 온라인 부문의 매출이 29.6% 증가해 눈에 띄게 늘었고, 편의점도 15.8%의 매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참여업체들은 이러한 매출 증가세에 맞춰 자율적으로 할인기간을 연장해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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