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한민국 소방관이다'…소방기술 경연대회
등록일 : 2016.10.19
미니플레이
앵커멘트>
화재현장이나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은 돌보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몸을 던지는 사람들... 바로 소방관인데요, 어제 대한민국 최고의 소방관을 가리를 대회가 열렸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긴 호스를 들고 있는 힘을 다해 가상의 화재현장으로 달려갑니다.
턱밑까지 차오르는 숨을 간신히 고르며 단숨에 4층까지 올라갑니다.
줄을 통해 1층 동료에게 건네받은 호스로 신속하게 목표물을 맞춥니다.
마무리까지 걸린 시간은 모두 40여 초.
온 힘을 다한 소방관은 지쳐 가쁜 숨을 몰아쉽니다.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는 현장입니다.
힘껏 달려가 강력한 물줄기로 과녁을 명중시키는 고속 방사도 이어졌습니다.
스탠드업> 서일영 기자/ lpcsey@naver.com
속도방사와 아찔한 고층 화재 진압 등 다양한 종목에서 최고의 소방관을 가리는 이번 행사에선 종목별 1위를 차지한 소방관에게 1계급 특진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번엔 한줄로 늘어선 소방관이 야외에 설치된 목표물을 명중시킨 뒤 사다리를 이용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연기에 질식한 시민을 탈출시켜 들것으로 옮기는 긴박한 모습도 연출됩니다.
인터뷰> 김종삼 / 경남하동소방서 소방관
현장에 최적화된 훈련으로써 훈련을 하다보면 현장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현장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18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300여 명 소방관들은 대회를 통해 숙련된 소방기술을 뽐냈습니다.
인터뷰> 조송래 /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
"촌각을 다투는 긴급구조 현장에서는 항상 위험이 수반됩니다. 그런 위험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최고 소방기술이 보유되어야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오늘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큰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구조 현장에서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소방관은 한해 평균 6명에 이르고 부상자도 300명이 넘습니다.
이달 초엔 울산에서 태풍 피해를 막으려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스탠드업> 서일영 기자/ lpcsey@naver.com
평균장비 무게 30kg.
항상 숨쉬기 힘든 화재 현장과 함께하지만 소방관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재현장이나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은 돌보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몸을 던지는 사람들... 바로 소방관인데요, 어제 대한민국 최고의 소방관을 가리를 대회가 열렸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긴 호스를 들고 있는 힘을 다해 가상의 화재현장으로 달려갑니다.
턱밑까지 차오르는 숨을 간신히 고르며 단숨에 4층까지 올라갑니다.
줄을 통해 1층 동료에게 건네받은 호스로 신속하게 목표물을 맞춥니다.
마무리까지 걸린 시간은 모두 40여 초.
온 힘을 다한 소방관은 지쳐 가쁜 숨을 몰아쉽니다.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는 현장입니다.
힘껏 달려가 강력한 물줄기로 과녁을 명중시키는 고속 방사도 이어졌습니다.
스탠드업> 서일영 기자/ lpcsey@naver.com
속도방사와 아찔한 고층 화재 진압 등 다양한 종목에서 최고의 소방관을 가리는 이번 행사에선 종목별 1위를 차지한 소방관에게 1계급 특진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번엔 한줄로 늘어선 소방관이 야외에 설치된 목표물을 명중시킨 뒤 사다리를 이용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연기에 질식한 시민을 탈출시켜 들것으로 옮기는 긴박한 모습도 연출됩니다.
인터뷰> 김종삼 / 경남하동소방서 소방관
현장에 최적화된 훈련으로써 훈련을 하다보면 현장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현장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18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300여 명 소방관들은 대회를 통해 숙련된 소방기술을 뽐냈습니다.
인터뷰> 조송래 /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
"촌각을 다투는 긴급구조 현장에서는 항상 위험이 수반됩니다. 그런 위험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최고 소방기술이 보유되어야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오늘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큰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구조 현장에서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소방관은 한해 평균 6명에 이르고 부상자도 300명이 넘습니다.
이달 초엔 울산에서 태풍 피해를 막으려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스탠드업> 서일영 기자/ lpcsey@naver.com
평균장비 무게 30kg.
항상 숨쉬기 힘든 화재 현장과 함께하지만 소방관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