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대피훈련' 오늘 오후 2시 전국 실시
등록일 : 2016.10.19
미니플레이
앵커>
정부가 오늘 민방위의 날을 맞아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합니다.
훈련내용과 행동요령을 이소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경주에서 발생한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
한반도를 위협하는 지진의 위험에서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정부가 내일 민방위의 날을 맞아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합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20분간 태풍 피해 복구가 한창인 울산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참여합니다.
훈련은 3단계로 진행됩니다.
우선 지진 발생시 3분간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보호한 뒤 실내에서 긴급조치 사항을 숙달하고 2차 피해예방을 위해 운동장 등 야외로 대피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가상 지진경보가 발령되면 차량은 5분간 통제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갓길에 정차한 후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 됩니다.
어린이들이 정확하게 대피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소방관들이 전국 1천여 개 초등학교를 찾아 교육할 예정입니다.
인터뷰>허성윤/국민안전처 민방위과장
"이번 훈련을 통해 국민들이 지진대비 행동요령을 명확히 숙지해 지진 발생시 초기 대처 능력을 기르고 불안감을 해소하며, 지진대피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발굴해서 개선해 나가는데 있습니다"
지진 발생시 상황별 행동요령을 알아두면 좀 더 효과적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습니다.
지진으로 흔들릴 때는 탁자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꼭 잡습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합니다.
건물 밖으로 나갈 때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하며, 밖으로 나왔을 때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해야 합니다.
신속하게 넓은 공간으로 대피하고 대피 장소에서는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가 오늘 민방위의 날을 맞아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합니다.
훈련내용과 행동요령을 이소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경주에서 발생한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
한반도를 위협하는 지진의 위험에서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정부가 내일 민방위의 날을 맞아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합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20분간 태풍 피해 복구가 한창인 울산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참여합니다.
훈련은 3단계로 진행됩니다.
우선 지진 발생시 3분간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보호한 뒤 실내에서 긴급조치 사항을 숙달하고 2차 피해예방을 위해 운동장 등 야외로 대피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가상 지진경보가 발령되면 차량은 5분간 통제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갓길에 정차한 후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 됩니다.
어린이들이 정확하게 대피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소방관들이 전국 1천여 개 초등학교를 찾아 교육할 예정입니다.
인터뷰>허성윤/국민안전처 민방위과장
"이번 훈련을 통해 국민들이 지진대비 행동요령을 명확히 숙지해 지진 발생시 초기 대처 능력을 기르고 불안감을 해소하며, 지진대피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발굴해서 개선해 나가는데 있습니다"
지진 발생시 상황별 행동요령을 알아두면 좀 더 효과적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습니다.
지진으로 흔들릴 때는 탁자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꼭 잡습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합니다.
건물 밖으로 나갈 때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하며, 밖으로 나왔을 때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해야 합니다.
신속하게 넓은 공간으로 대피하고 대피 장소에서는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