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5명 중 4명은 '화장'…20년 새 4배 증가
등록일 : 2016.10.28
미니플레이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5명 가운데 4명은 매장이 아닌 화장으로 장례를 치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년 전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났는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 사망자 다섯 명 중 네 명은 화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전국 화장률이 80.8%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0.5%였던 지난 1994년에 비해 약 4배 늘어난 수치로 화장률이 80%를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남성의 화장률은 83.5%로 77.5%인 여성에 비해 6%p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 사망자의 96.6%가 화장을 하는 등 60대 미만 화장률은 94.5%였지만 60대 이상의 화장률은 77.5%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부산의 화장률이 90.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과 울산, 경남 등의 순이었습니다.
전화인터뷰> 조신행 /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
"가정의 형태가 핵가족화되면서 과거 공동체적인 매장문화가 많이 사라졌고요. (화장) 비용 또한 상당히 저렴합니다. 쉽고 깨끗하게 화장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화장시설은 모두 58곳으로 연간 최대 화장능력은 지난해 화장한 사망자를 감안할 때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일부 지역은 여전히 화장시설이 부족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의 불편함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화장률이 더욱 증가할 것을 대비해 화장관련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을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