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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안은 일자리 예산"…기한 준수 당부
등록일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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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4일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년 예산안은 일자리 예산이라면서 처리기한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임소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훼손하지 않고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일자리 예산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SYNC> 박근혜 대통령
"내년도 예산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일자리 예산입니다. 일자리 예산을 금년 대비 10.7%나 늘려서 17조 5천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예산 지출의 방향은 창조경제 실현에 맞춰 상당 부분을 바꾸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창업의 전단계를 지원하는 창업성공패키지를 도입하고, 대학생들의 소액 창업을 돕기 위한 대학창업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재기 기업인들에게 재도전성공패키지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여성과 장애인, 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에 대한 육아휴직 후 고용유지지원금을 30만 원으로 인상하고, 장애인 취업패키지를 신설해 만 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기업연계형 일자리를 신설해 노인 일자리를 5만 개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민안전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진 관련 모든 대책을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진 관련 예산을 두 배 늘렸다며, 시급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에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SYNC> 박근혜 대통령
"내년도 지진 관련 예산을 두 배 증액 편성하였으나 더욱 시급하게 추진할 필요성이 있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맞서 강력한 대북억제력을 구축하기 위해 국방예산을 4%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예산안의 30% 이상을 복지 분야에 투자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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