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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늘 오전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조선업과 해운업을 비롯해 조선밀집지역 경제활성화 방안도 포함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희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홍희정 기자/정부세종청사
정부는 오늘 아침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6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정부는 조선산업과 해운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확정했는데요, 먼저 조선산업은 고부가가치 선박서비스 분야로 외연을 확대하면서 선박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실규모가 큰 해양플랜트는 수익성 평가를 강화해 저가수주를 방지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 단기적인 수주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11조원 규모의 250척 이상의 발주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채권단 관리아래 있는 대우조선은 경쟁력있는 부문을 중심으로 효율화하기로 했습니다.
조선업 밀집지역 경제활성화 방안도 마련됐는데요, 내년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1조7천억원을 투입하고,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의 공공발주사업 참여를 통해 일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제도'를 새로 도입해 범부처 정책수단을 패키지화해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해운산업의 경우 선박·화물·인력 등 3대축을 중심으로 세계 5대 해운강국으로의 재도약 전기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선박신조 프로그램 등 총 6조5천억원의 금융지원을 하고 회생절차중인 한진해운은 해외영엄망과 전문인력을 계속활용하기 위한 협의조정 노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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