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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 9월 다시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 9월 상품과 서비스 등을 포함한 경상수지 흑자는 82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2013년 3월부터 55개월 연속 흑자를 내면서 최장 흑자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그러나 경상수지 가운데 서비스수지는 해운업 부진의 영향으로 적자 규모가 5년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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