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잠시 뒤 오전 10시30분 대국민담화를 발표합니다.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과 국정 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유진향 기자/ 청와대 춘추관
네, 박근혜 대통령이 잠시 뒤인 오전 10시 30분에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지난 25일 현 사태에 대한 사과입장을 밝힌 지 열흘 만에 다시 현안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는 겁니다.
청와대는 어젯밤 늦게 대변인을 통해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발표를 기자들에게 공지했는데요, 통상적으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최소 며칠전 기자들에게 공지되는데 이번엔 발표 바로 전날 늦은 시간에 공지됐다는 점에서 상황의 엄중함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오늘 담화에서 박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힐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검찰수사와 신임 총리 내정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에 대한 개각과 함께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일부 참모진의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잠시 뒤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리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발표는 국민방송 KTV를 비롯한 국내주요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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