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문…"국회가 추천한 총리 임명"
등록일 :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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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났습니다.
국정 정상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는데요, 특히 박 대통령은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해준다면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정상화를 위해 국회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가 총리를 추천해 준다면 임명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회가 추천한 총리를 임명해달라는 야권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겁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총리에 좋은 분을 추천해 주신다면 그분을 총리로 임명해서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조선 해운 구조조정도 본격화되고 있다며 경제를 살리고 서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모으고 국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정 의장의 국회 회동은 13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총리 임명권을 국회에 넘기면서 임종룡 경제부총리와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의 거취 문제도 원점에서 재검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는 두 내정자 모두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기 위한 행정 절차가 시작되지 않은 상태로 이들의 거취 문제 역시 국회와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이나 정기국회 시정연설 등 공식 일정을 제외하고 정치적 이유로 국회를 찾은 것은 이례적입니다.
스탠딩> 유진향 기자 / feelyka@korea.kr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주 대국민 담화에서 영수회담 추진을 약속한 만큼 회담 성사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났습니다.
국정 정상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는데요, 특히 박 대통령은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해준다면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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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정상화를 위해 국회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가 총리를 추천해 준다면 임명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회가 추천한 총리를 임명해달라는 야권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겁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총리에 좋은 분을 추천해 주신다면 그분을 총리로 임명해서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조선 해운 구조조정도 본격화되고 있다며 경제를 살리고 서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모으고 국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정 의장의 국회 회동은 13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총리 임명권을 국회에 넘기면서 임종룡 경제부총리와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의 거취 문제도 원점에서 재검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는 두 내정자 모두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기 위한 행정 절차가 시작되지 않은 상태로 이들의 거취 문제 역시 국회와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이나 정기국회 시정연설 등 공식 일정을 제외하고 정치적 이유로 국회를 찾은 것은 이례적입니다.
스탠딩> 유진향 기자 / feelyka@korea.kr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주 대국민 담화에서 영수회담 추진을 약속한 만큼 회담 성사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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