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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도시 벤치마킹
등록일 : 200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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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와 일본 오사카, 캐나다 벤쿠버는 박람회로 성공한 도시들입니다.

세계박람회를 유치해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을 이끈 해외사례를 살펴봤습니다.

문현구 기자>

`세계박람회 성공은 나라와 도시를 바꾼다` .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나라들의 공통된 목소리입니다.

박람회 개최의 덕을 톡톡히 본 대표적인 곳은 프랑스 파리입니다.

1855년부터 1900년까지 5차례나 세계박람회를 개최한 파리는 관광, 예술, 패션, 문화의 중심지로 각인됩니다.

특히 1889년 세계박람회때 세워진 에펠탑은 이제 파리의 상징이자 엄청난 관광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합니다.

눈을 돌려 아시아를 보면, 1970년 아시아 최초로 열린 오사카 박람회를 꼽을 수 있습니다.

오사카 박람회는 6천만 명이 관람해 지금까지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또한 2차 세계대전 패전국가의 멍에를 벗고 일본이 국제사회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듭니다.

아울러 일본은 1985년 쓰쿠바, 2005년 아이치가 세계박람회를 연거푸 유치하면서 일본의 산업구조를 제조업에서 지식기반산업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을 이뤄냅니다.

한편, 최근 20여년간의 또 다른 성공사례를 살펴보면 1986년 캐나다 밴쿠버 박람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밴쿠버박람회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캐나다 서부지역 발전을 앞당겨 태평양의 관문으로 자리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후 밴쿠버는 관광객이 연평균 8% 씩 증가합니다.

1992년 스페인의 세비야 박람회도 성공사례로 꼽히는데 세비야 공항은 박람회 개최 전에는 한 해 이용객이 90만명에 그쳤으나 박람회 이후 300만명 수준으로 급성장합니다.

1998년 박람회를 치른 포르투갈 리스본 경우엔 박람회 부지 일대가 도살장, 쓰레기하치장 등 혐오시설이 들어있어서 기피 지역이었지만 박람회 개최 후 가장 번화한 곳으로 탈바꿈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박람회로 성공한 도시들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과 시사점을 줍니다.

정부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발전이 국가발전의 모델이 될수 있도록 이끌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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