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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유지…사드 직접 구매 없다"
등록일 :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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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는 미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한미동맹 관계가 정상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주한미군의 사드배치와 관련해서는 직접 구매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거듭 밝혔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한미 동맹조약은 정상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방부는 미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이후 일부에서 한미 동맹관계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대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새로운 신행정부가 출범을 하게 되면 거기에 따라서 우리 한국과의 동맹조약은 아마 정상적으로 잘 유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동안 우리의 역할에 대해 미국으로부터 충분한 평가를 받아왔다는 기존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한미 연합방위력 유지와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기여와 역할을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고 미 의회와 미 행정부에서 이러한 대한민국의 역할에 대해 충분하게 평가 해 온 상황이라는 점을..."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가 우리나라에 직접 구매를 요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매 의사가 없다는 점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면서 확실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한미가 기존 합의한 일정에 따라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미 대선 결과 관련 상황평가회의'를 열고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에 따른 국방분야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대미 국방정책 대응팀'도 만들어 미국의 정권교체에도 한미동맹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핵·미사일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킬 수 있도록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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