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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3만 명 돌파…'사회통합형 정책' 추진
등록일 :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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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 들어온 북한이탈주민이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탈북민 3만명 시대를 맞아 탈북민 지원정책을 '사회통합형 정책'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국내에 들어온 탈북민이 지난 11일을 기점으로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11일 오후 제3국을 통해 탈북민 7명이 입국하면서 이날 기준 누적 탈북민 인원이 3만5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탈북민 수는 지난해 전년 동기대비 18%나 급증했습니다.
김정은의 공포정치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탈북 증가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최근 몇 년 새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이 급증하고, 탈북 동기나 유형도 다양화되고 있다는 게 특히 주목할 부분입니다.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탈출하는 '생계형 탈북'에서 더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이른바 '이민형 탈북'으로 전환하고 있는 셈입니다.
올해 들어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근무하던 태영호 공사와 북한 보건성 1국 출신 간부가 중국에서 근무하던 중 한국으로 망명한 게 대표적인 예입니다.
통일부는 탈북민 3만명 시대를 맞아 이달 중 '사회통합형' 탈북민 정착지원 개선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탈북민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탈북민의 고용기회를 늘리는 등 일방적인 지원보다 자립과 자활에 초점을 맞춘다는 게 기본 골자입니다.
녹취>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지난달 12일)
"기존의 탈북민 정책방향을 사회통합형으로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기존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그 다음에 지원체계를 효율화시키는 쪽으로…"
통일부 당국자는 "관계기관의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른 시일 내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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