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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인명피해 지역 특별관리
등록일 : 2016.11.15
미니플레이
앵커>
정부는 또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특별관리하고, 신속한 제설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폭설로 인한 인명·재난피해를 미리 막기 위해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시설 등을 특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달부터 눈이 내린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예년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대책을 시행합니다.
우선 1천658곳의 노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눈사태 우려지역과 해안가에는 통제기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농·축·어업시설에 대한 시설보강과 제설 등 관리·지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싱크>황교안 / 국무총리
"노후 주택, 비닐하우스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과 극장, 재래시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서 예방조치를 취해 나가겠습니다."
폭설이 발생했을 경우엔 신속한 제설 체계를 가동해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항공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대중교통 증편과 연장을 통해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민관군이 협력해 제설장비와 인력 협약을 체결했고 제설차와 살포기 등 제설장비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대설, 강풍으로 인해 고립이 쉬운 공항과 도서지역은 구호물품 비축량을 늘리고 전세버스와 숙박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파에 대비해선 상수도와 전기, 가스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관리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정부는 SNS와 재난안전서비스인 안전디딤돌 앱 등을 활용해 화재예방 등 국민행동요령도 안내·홍보할 방침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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