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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수능이 끝나면서 지쳤던 수험생들을 겨냥한 할인행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됩니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건데요.
이소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내용]
2017학년도 수능이 어제 모두 끝이 나면서 업계에서는 수험생 고객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백화점과 영화관, 식당과 공연장 등 각종 장소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수험생들은 신이 난 표정입니다.
인터뷰>김주성/수험생
"수능도 끝나고 영양보충도 할 겸 누님이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해서 왔습니다."
외식업계는 수험생을 포함한 가족들에게 1인 식사를 무료 제공하거나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영화 표 1+1 할인행사를 진행하거나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연말과 맞물려 대목을 맞은 공연 업계도 수험생 잡기에 나섰습니다.
클래식과 뮤지컬 등 어린 학생들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의 공연들도 최소 30%, 최대 50% 할인됩니다.
한 놀이동산은 한 달동안 최대 64% 할인에 들어갔습니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쿠폰과 수험표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H백화점은 30일까지 패션 브랜드 최대 40%를 할인하고 L백화점은 20일까지 80여개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합니다.
G백화점도 브랜드별로 최대 50% 할인에 들어가며 다양한 이벤트를 펼칩니다.
그동안 휴대폰 사용을 자제했던 수험생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이통 3사도 데이터 무제한 상품과 요금 할인 혜택을 내놨습니다.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잘 챙겨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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