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정부가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국회에 보고한 뒤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결정할 예정인데요.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곽동화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곽동화 기자/산업통상자원부
네 말씀하신대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과 관련해 주택용은 3가지 안을 마련했습니다.
3개 안 모두 현재 6단계로 최고 11배가 넘는 누진제를 3단계로 줄이고 누진율도 3배 정도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용요금은 평균 10% 내지 11% 가량의 인하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산업부의 설명입니다.
우리나라 4인 가족 기준 월 평균 사용량은 350킬로와트아우워 인데요.
현행 요금체계로는 5만1천원 정도가 나오는데 개편안을 기준으로 계산을 하면 최대 1만원정도 인하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교육용은 현재보다 최대 20%를 낮추는 안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국회 해당 상임위에 전기요금 개편안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이어 오는 28일에는 공청회를 열고 의견수렴을 거친 뒤에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정부 이르면 다음달부터 새로 마련된 전기요금제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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