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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활화학제품' 조사…위해제품 '퇴출'
등록일 :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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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어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시장에 유통중인 생활화학제품을 모두 조사한 뒤, 위해성이 높은 제품은, 즉각 퇴출시키기로 했습니다.
정지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한 것은 그동안 가습기살균제사고,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항균필터 살생물질 방출 등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정부는 우선 내년 6월까지 유통중인 모든 생활화학제품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방향제와 탈취제등 관련법상 위해우려제품 15종 전체를 비롯해 습기제거제와 워셔액, 양초 등 화학물질이 포함된 공산품이 대상입니다.
조사결과 위해도가 높은 제품은 즉각 퇴출시킬 방침입니다.
녹취>이정섭 환경부 차관
"내년 중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위해성평가를 해서 정보를 공개하고 퇴출할 제품들이 있으면 퇴출시켜 나가겠습니다."
화학제품 관리 체계도 개편됩니다.
관리 부처를 명확히 해서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인체와 식품에 직접 적용되는 제품은 식약처가 맡게 되고, 그동안 법적으로 관리되지 않았던 흑채와 제모왁스, 휴대용 산소캔 등을 관리하게 됩니다.
환경부는 유해물질 유출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맡게 되는데 비누방울액, 칫솔살균제 등도 포함됩니다.
정부는 또 오는 2019년까지 적은량으로도 인체에 해가 될 수 있는 가습기살균제 같은 살생물제는 별도의 법을 만들어 관리할 방침입니다.
정부의 승인을 받은 살생물질만 사용할 수 있고 무독성이나 친환경처럼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는 광고 문구는 금지됩니다.
발암성과 돌연변이성 등 고위험물질 사용 제한도 한층 강화해 정부가 관리하는 고위험물질을 현재 72종에서 유럽연합 수준인 1300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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