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국내 금융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방안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금융권에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고, 외신에는 탄핵안 의결로 인한 시장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임 위원장은 만약 실물 경제 동향에 특이점이 발견되면, 시장 안정조치를 위한 방안을 단호하게 즉시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탄핵안 의결 후 가동한 금융위,금감원 비상대응체계를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공공기관을 포함한 모든 금융 관련 기관이 주 1회 이상 합동회의를 갖고 상황 대응에 나섭니다.
싱크> 임종룡/ 금융위원장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인 만큼 금융당국은 어떠한 경우에도 중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긴장의 끈을 절대 놓치 않고 한치의 흔들림 없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해나갈 것입니다."
국내 금융 시장의 대외건전성을 알리기 위한 조치도 이뤄졌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외신기자들과 만나 탄핵안 의결로 인한 시장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싱크> 유일호/ 경제부총리
"탄핵 의결 이후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물 지표의 움직임은 안정적으로, 아직까지 시장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모든 국가 시스템은 종전과 다름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제분야는 경제부총리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관계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확실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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