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적인 겨울철이 되면서 폭설과 한파가 우려됩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에 미리 대비하고, 행동요령도 알아두는 게 좋은데요.
서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겨울 전북지역에 첫눈으로는 10년 만에 20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예상치 못한 폭설로 농가의 축사가 주저앉았고, 차량 수십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습니다.
폭설 피해는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사전준비로 피해를 줄 일 수는 있습니다.
비닐하우스와 같은 농작물 재배 시설은 약한 곳에는 받침대를 덧대고, 사용하지 않는 빈 비닐하우스는 비닐을 걷어내야 합니다.
자동차 운전은 미끄러짐을 막아주는 체인을 챙기고 브레이크를 사용할 땐 엔진브레이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눈길에선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교차로나 횡단보도 앞에선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운전해야 합니다.
눈이 온 뒤 생기는 빙판길로 인한 2차 피해도 조심해야 합니다.
미끄러짐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내 집 주변의 눈을 치우고 만약 빙판이 생겼을 때는 염화칼슘과 모래를 뿌려야 합니다.
하루사이 10도 이상 온도가 내려가는 한파도 주의해야 합니다.
장시간 외출 할 때는 온수를 한 방울씩 흐르게 해 수도관이 어는 것을 예방합니다.
헌옷과 담요로 수도계량기를 감싸고 외부를 테이프로 밀폐시켜 찬 공기가 스며드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한밤중 갑자기 보일러가 얼수 있기 때문에 미리 지자체의 긴급지원반이나 업체 비상 연락처를 알아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한파는 또 독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겨울철 밖에 나갔다오면 반드시 손발 씻어야 하며 당뇨환자나 만성폐질환자들은 미리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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