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한중 FTA 발효 1년…대중 수출 '버팀목'
등록일 : 2016.12.20
미니플레이

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오늘(20일)은 한중 FTA 발효 1년이 되는데요.
정부가 지난 1년간 한중 FTA 성과를 점검한 결과 한중 FTA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중 FTA가 한중 양국의 경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이 올해 1월에서 11월까지 중국과의 수출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중국과의 교역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중국의 최대 수입국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출은 1천 1백24억으로 지난해보다 10.9% 감소했고 수입은 79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4.8%가 감소한 가운데, FTA 혜택품목의 수출 감소폭이(-4.0%) 혜택을 받지 못한 품목의 감소폭(-12.8%)보다 작았고, 수입 역시 FTA 혜택품목의 감소폭이(-1.6%) 혜택을 받지 못한 품목의 감소폭(-6.7%)보다 작아 FTA가 대중 수출과 수입 모두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한중FTA로 수산물과 소비재의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는데 특히 유아용품이 43.8%나 급증했습니다.
FTA 수출 활용률은 발효 초기인 지난해 12월에는 8.2%에 불과했지만 지난달에는 38.3%에 달해 한중FTA와 교역 구조가 유사한 아세안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또 과거 부동산과 금융 등에 치우쳤던 한국에 대한 중국의 투자는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전기차와 항공우주 등 신산업 분야로 다각화됐습니다.
전화인터뷰> 이규봉 / 산업통상자원부 활용촉진과장
“물량 수출은 증가한 측면이 있고 여전히 중국 내 수입 시장의 한국산 점유율을 1위를 유지하고 있다든지 중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전년대비 증가하는 등 한중 FTA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한중 FTA 발효 1주년을 맞아 유공자 포상과 양해각서 체결, FTA 활용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중 FTA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한중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 분위기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