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어제 제4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서민물가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지시했습니다.
공공요금 역시 지자체 등과 협조해 인상을 최소화 해 줄 것을 주문했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인상조짐이 있는 민생물가를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당부했습니다.
민생물가와 관련해 최근 서민식품인 라면과 계란 등 생필품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지자체의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까지 겹쳐 서민들의 시름이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유가 등 변동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서민생활과 밀접한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공요금을 중심으로 민생물가를 철저히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대응이 시급한 계란과 가금류, 월동채소 등 농축수산물 수급을 안정화시키는게 중요하다며 내년 설 민생대책도 적기에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또 빵이나 음료 등 가공식품의 불합리한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일이 없도록 감시 지도활동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서민들의 일상 생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공공요금의 인상을 최소화 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도시가스요금, 상하수도, 그리고 대중교통 등 공공요금 인상도 시기와 인상폭을 조절하여 서민부담을 줄여나가는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돌봄교실과 결식아동 급식지원도 빈틈없이 시행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최근 해외근무 공직자의 불미스러운 행동 등 기강해이 문제를 언급하고 다시는 이같은 심각한 비위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더욱 철저하게 확립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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