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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FTA '속도'…오늘 베이징서 협상 재개
등록일 : 20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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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중·일 FTA 공식협상이 반 년만에 중국 베이징에서 다시 열립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방문 기간 한중 FTA 공동위원회를 열어 중국의 비관세 장벽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오늘부터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제11차 한·중·일 FTA 공식 협상이 개최됩니다.
지난해 10월 열린 한·중·일 통상장관회담에서 세 나라 장관이 협상 진행에 속도를 내자고 의견을 모은 이후 처음 열리는 겁니다.
한·중·일 FTA는 2013년 3월 1차 협상을 개시한 이후 현재까지 10차례 공식협상을 열었지만 핵심 쟁점에 대한 세 나라 간 이견으로 논의가 더디게 이뤄졌습니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세부원칙, 서비스 자유화 방식, 투자 유보 협상 등의 핵심 쟁점을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또, 이번부터 공식적으로 협정 대상에 포함된 금융·통신·자연인 이동 분야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방문 기간에는 한·중 FTA가 발효된 후 양국 간 첫 공동위원회가 열려 주목됩니다.
공동위원회는 FTA의 원활한 이행과 성과를 논의하는 총괄 협의 채널로, 우리 정부는 중국의 비관세 장벽 등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산 배터리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에 대해서도 적극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중국정부는 LG화학과 삼성SDI가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대해선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한·중 FTA를 활용해 우리 업계의 대중 수출을 지원하는 한편, 상호호혜적인 한·중·일 FTA를 추진할 수 있도록 이번 협상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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