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설을 맞아 성수품의 공급을 늘리고 최대 3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또, 청탁금지법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5만원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 판매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농축수산물의 공급을 확대하고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실시합니다.
우선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를 특별공급기간으로 정해 성수품 공급을 평소보다 1.4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공급이 확대되는 성수품은 배추와 무, 사과, 쇠고기 등 모두 10가지입니다.
특히 달걀은 AI로 인한 공급 부족 우려가 있어 공공부문을 통해 하루 1천만개 이상을 시장에 집중 공급할 계획입니다.
농협, 임협 특판장과 직거래장터 등 모두 2천446곳에서는 성수품과 선물세트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합니다.
전국 1천여개 나들가게에서도 부침가루와 식용유 등 명절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공동 세일행사를 합니다.
싱크> 박범수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여러 가지 할인행사를 작년보다 더 확대하고, 특히 한우의 경우에는 할인율을 40%까지 늘려서 시행하는 것 이런 내용들이 작년하고 달라진 것들입니다."
또 성수품과 생필품 등 23개 품목에 대해선 설 기간 중 일일 물가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청탁금지법에 대응하기 위한 농식품 소비촉진 대책도 내놨습니다.
포장재 개발을 지원하고 5만원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박범수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5만 원 이하의 한우선물세트 이런 것들을 만들었고, 그런 것들을 대형마트 3사라든지 농협이라든지 이런 데 대폭 늘려 공급을 해서 판매하도록 했습니다. "
직거래와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유통채널도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공영 홈쇼핑 내 지역 우수농식품을 고정 편성하고 수산물 전용 프로그램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오는 14일부터 17일 동안 실시되는 겨울 여행주간을 맞아 스포츠와 공연,전시관람에 최대 50% 할인율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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