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 부처 업무보고가 오늘 마무리됩니다.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국민안전과 법질서를 주제로 업무보고가 실시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영은 기자, 업무보고가 지금 열리고 있죠?
기자> 최영은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조금전 오전 9시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부 부처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행자부와 법무부,안전처 등 7개 기관의 업무보고가 있습니다.
먼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3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이 창단됩니다.
서해 NLL해역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지진 대응과 관련해서는 내진설계 대상 조건이 모든 주택과 2층 또는 200제곱미터 이상으로 확대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동남권 지역에 대한 활성단층연구가 시작됩니다.
테러범의 입국을 사전에 차단하는 탑승자 사전확인제도도 4월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출발지 공항에서 탑승권 발권 전 승객저보를 전송받은 뒤 탑승가능 여부를 항공사에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우범자 탑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칩니다.
이와 함께 정실질환 범죄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단계별 맞춤형 치료와 교정이 실시됩니다.
교도소 등 교정시설에서는 입소단계부터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치료감호 만기가 된 이후에는 보호관찰제도를 도입해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겁니다.
앵커2>
네, 그리고 국민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하기 위한 정책도 준비됐다고 하는데요.
기자> 최영은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제일 눈에 띄는 것이 이사편리 원스톱 서비스입니다.
그동안에는 이사를 해야 할 경우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등 기관별로 일일이 주소지 변경을 알려야 했는데요.
앞으로는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 할 때 주소지 변경을 통합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다문화이주민플러스 센터가 처음으로 설치되는데요.
이곳에서는 다문화가족이나 외국인이 받을 수 있는 각종 지원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학교 전학이나 입학할 때 학교에서 관련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학교에 제출하는 서류가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경제활력을 위해 공공일자리도 1만개 이상 확대되는데요.
증원된 인력은 치안과 안전, 교육.복지 등 현장중심으로 배치될 계획입니다.
또 시간선택제 직위도 100개 이상 추가로 늘어나 경력단절여성 채용 등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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