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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지원 확대…사잇돌 대출 공급 늘린다
등록일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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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민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금융 지원이 확대됩니다.
중금리대출인 사잇돌 대출의 공급액을 늘리고 상호금융권에도 도입합니다.
곽동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선제적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중금리 대출인 사잇돌 대출의 공급액을 1조원 더 늘려 최대 2조원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은행과 저축은행 뿐 아니라 상호금융권에도 사잇돌 대출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4-7등급의 중간신용등급을 가진 사람은 10% 내외로 대출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정책 서민자금의 공급도 늘어납니다.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생계자금 지원한도가 상향되고 지원대상도 확대해 약 160만 명이 추가로 자금 지원을 받게 됩니다.
또 청년, 대학생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이뤄집니다.
싱크> 최준우 /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학자금 대출·고금리 2금융권 대출 등을 이용하면서 20대부터 다중 채무 및 고금리 채무 부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대학생이 자금 걱정 없이 학업·취업에 전념하고, 원활하게 사회에 첫발을 내딛도록 시기별 맞춤형 지원강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청년과 대학생이 재학기간 받을 수 있는 햇살론 생계자금 지원한도와 거치기간이 늘어나고 취업 이후 일 년 이상 근무한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70만 명 이상이 금융 지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드 포인트를 재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 카드 소멸포인트 기부금 관리재단 설립도 추진합니다.
설립재원은 신용카드 사회공헌기금 잔액 67억원을 사용하며, 여신협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협업해 카드 이용자에 대해 연체금 감면을 추진하고 영세 중소가맹점에 대한 운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정부는 금융공기관 부실채권 관리제도를 개선하는 등 채무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신용조회회사가 개인 신용평가에 있어 평가기준을 공개하도록 하는 기준을 마련해 소비자 보호에 힘쓸 방침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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