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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특별경비단 설립, 불법조업 엄정대응"
등록일 : 2017.01.17
미니플레이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불법조업 단속에 매진하고 있는 인천 해경 함정을 방문해 해상경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서해 5도 특별경비단을 설립해 NLL 해역에서의 불법조업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인천해경의 3005함을 방문했습니다.
NLL 해역 불법조업 단속 현황을 보고받은 황 권한대행은 지난해 강화된 불법조업 대응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현장음>
-단속강화 대책 이후에 실제 공용화기 사용한 사례는 몇 차례나 있었습니까?
-한 차례, 250여 발 M-60 공용화기를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우리의 영해를 침범하는 주권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불퇴전의 각오로 엄정대응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해경 인력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해양경비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올 초에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설립해서 NLL 해역에서의 불법조업 단속을 강화하고 서해5도 어민들의 안정적인 어로활동을 적극 보호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총 170명으로 구성돼 조업 성어기인 4~6월, 9~12월에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적극 단속하게 됩니다.
황 권한대행은 NLL 해역에서 임무수행 중인 해경 1002함 함장과 영상통화를 하고 공용화기 사용 등 원칙에 입각한 불법조업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sync>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결국은 우리 어민들, 또 중국어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결과적으로는 양쪽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원칙적인 대응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올해 519억 원을 들여 100톤급 함정 2척과 대형헬기 1대 등 장비를 강화하고 전문인력도 적극 충원할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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