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최대 명절 춘절을 맞아 중국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고려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기간 중국 관광객 14만 명가량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내실 있는 준비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내실 있는 관광객 맞이 준비와 민·관 합동의 집중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중국 관광객이 더욱 많이 우리나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면서 코리아그랜드세일과 평창올림픽 관련 행사를 적극 활용해 전 세계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동남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까지 방한 시장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여러 국가의 관광객들이 우리에게 들어올 수 있도록 국가별 관심 분야와 방한계층을 고려한 맞춤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정부·민간 분야의 협력도 대폭 강화해야 합니다."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주문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의료와 문화 등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상품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집중 육성하고 전통문화와 연계된 관광특화상품도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교통, 숙박,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무자격 가이드와 바가지요금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등 관광 품질을 향상시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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