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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위성통신체계` 구축
등록일 : 200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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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위성통신체계를 독자 개발함에 따라 군의 통신영역이 만2천km로 획기적으로 확대됐습니다.

더구나 육해공군이 전장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어 방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고다 기자>

우리 군이 위성통신체계를 독자 개발했습니다.

지난 1996년 연구에 착수한 이후 11년에 거둔 성과입니다.

위성통신체계 개발로 무선통신 영역이 100km에서 1만2천km로 넓어졌습니다.

호주 북부에서 시베리아 북단까지 동서방향으로는 말라카해협에서 태평양 마셜제도까지, 남북방향으로는 호주 북부에서 시베리아 북단까지 광활한 지역에 이릅니다.

이번에 개발된 위성통신체계는 지난해 8월 발사한 `무궁화 5호 위성`을 통해 통신을 전파하는 지상단말장비와 위성관제장비, 위성망 운용장비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 위성통신체계는 지난 8월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9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우리군은 육해공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 방위력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 세계에 군 위성을 가진 나라는 불과 10여개국.

거기에 육해공군을 통합해서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나라는 6~7개국가에 불가합니다.

정부수립이후 총알 한 발까지 수입했던 과거에 비춰보면 국방력에 있어서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에 개발한 군위성통신체계를 이달 안에 실전 배치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달 말 군사위성통신체계가 실전배치되면 육해공군은 전장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첨단정보군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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