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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례허식 대신 '실속'…작은 결혼식 인기
등록일 :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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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작은 결혼식'이 최근 새로운 결혼 풍속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에게 공공시설이 결혼식장으로 개방됩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5년간의 연애를 끝내고 최근 식을 올린 비와 김태희 부부.
유명 연예인이지만 두 사람은 작은 성당에서 식 비용이 130만 원에 불과한 소박한 식을 진행해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이들 외에도 작은 결혼식을 택하는 실속파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결혼비용은 작은 결혼식의 가장 큰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실제 전국 15~39세 사이 결혼을 준비한 경험이 있는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보면 10명 중 4명은 큰 비용 때문에 결혼을 망설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작은결혼식을 하면 일반 결혼식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저렴한 비용으로 전체 예식을 치를 수 있습니다.
남들과 다른 개성 있는 결혼식을만들 수 있다는 점 역시 예비부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자신의 체형에 맞춘 개성있는 미니드레스를 입거나 의미있는 장소에 하객들을 초대해 식을 치르는 등 작지만 더 뜻깊은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진민자 / 사단법인 청년여성문화원 이사장
"지나간 세월에 비교해보면 정말 바람직한 곳으로 가고 있죠. 젊은 세대는 앞서나가기 때문에 이런 문화를 받아들이는데 오픈돼 있고, 긍정적입니다."
시청이나 박물관과 같은 공공시설을 이용하면 10만 원 정도로도 식장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청와대사랑채에선 2월 한 달 동안 예비부부들에게 대관 신청을 받습니다.
청와대 사랑채는 주변 풍경이 아름답고 전통과 현대사를 함께 접할 수 있다는 문화적 의미를 지닌 공공시설 예식장 '으뜸명소' 15곳 중 한 곳입니다.
신청동기와 결혼 희망일, 준비 과정 등을 적어 여성가족부 기관 이메일로 보내면 됩니다.
전화인터뷰> 조민경 / 청소년가족정책실 가족정책과장
“작은결혼 문화 확산을 위해서 공공시설 예식장 개방을 많이 해오고 있는데요. 올해는 더 나아가서 <> 작은결혼 신혼여행상품이나 테마가 있는 작은결혼 모델 이런 상품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작은결혼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작은결혼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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