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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서울에서 부산 구간에 무정차 서비스를 도입해 운행 시간을 줄이기로 했는데요.
신국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고속철도의 운행속도 향상을 위해정차횟수가 대폭 줄어듭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에서 부산 구간에 무정차 서비스를 도입하고, 올해부터 3회 미만 정차횟수도 전체 운행 비율의 15%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무정차서비스가 도입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싱크> 박민우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7월 정도에 서울-부산, 또는 서울-목포까지 한 번도 서지 않는 열차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 서울-부산까지는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전국 주요거점을 시속 200㎞ 이상의 고속화 철도로 연결하는 간선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도권에는 방사.순환형 철도 운영을 통해 수도권 전역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아울러, 시속 400㎞ 수준의 차세대 고속철도 기술 상용화를 위해 실행 계획을 올해 마련합니다.
지진 등 자연재해에서 철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에도 나섭니다.
국토부는 고속철도의 내진 보강을 2018년까지 끝내고, 일반철도는 2019년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광역 철도 스크린도어는 올해 말까지 100% 설치하고, 철도시설의 이력관리시스템과 노후시설 개량을 위한 중장기 투자계획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수서고속철도 개통으로 확인된 경쟁 효과 확산을 위해 일반열차와 화물 등 철도운송 전 부문에 걸쳐 경쟁 입찰을 도입합니다.
이를 위해 모든 신규노선 운영자 선정 시 경쟁 입찰을 시행하고, 화물은 전문성을 갖춘 물류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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