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한은, `3분기 국민소득` 발표
등록일 : 2007.12.03
미니플레이
3분기 실질 국민소득 잠정치가 발표됐습니다.

국민총소득 성장률이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뛰어넘었는데, 지난 2002년 이후 5년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정표 기자>

Q1> 국민총소득 성장률이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뛰어넘었군요.

국민들의 호주머니 사정이 나아졌다는 얘기로 봐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A> 네.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3분기 국민소득`에 따르면 국민경제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GNI, 즉 국민총소득이 전분기보다 1.7%,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3분기 실질 GDP, 즉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각각 1.3%, 5.2%를 기록했는데요, 전년 동기 대비 실질 GNI 성장률이 실질 GDP 성장률을 앞선 것은 지난 2002년 3분기 이후 5년만입니다.

한국은행은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 데 대해 실질 무역손실은 전분기보다 소폭 늘어난 반면, 해외이자와 배당 손익 등 실질 국외 순소득이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실질 국외 순수취 요소소득이 4천 390억원에서 9천 390억원으로 배 이상 늘었습니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4분기에는 유가상승에 따른 실질무역손실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실질 GNI가 높은 증가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Q2> 네, 일단 해외로부터 벌어들인 돈이 많아서 국민총소득이 증가한 것은 고무적인 일인데요.

국내총생산 성장을 업종별로 자세히 한번 알아볼까요?

A> 네,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먼저 제조업은 반도체와 컴퓨터 기기 등 전기전자 기기를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2.7% 성장했습니다.

서비스업은 금융보험업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운수창고업 등의 증가세도 확대돼 전분기보다 1.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간소비도 의료와 보험, 오락문화서비스 등 서비스 지출이 늘면서, 전분기 0.8%보다 늘어난 1.2%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건설업의 부진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설업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2%를 기록해 2분기의 -1.8%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위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설비투자 역시 전분기 대비 6.3%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투자과 건설업이 다소 부진한 가운데 수출과 활발한 민간소비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정리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