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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천 실장 방미, 북핵 폐기 등 논의
등록일 : 200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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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3일 북한 핵 폐기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한반도 종전을 위한 4자 정상선언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미 기자>

Q1> 백종천 실장이 미국의 고위관리들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아무래도 북핵 문제가 우선적으로 다뤄지겠죠?

A> 네 그렇습니다.

백 실장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협상 파트너인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고위 당국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과 북핵 불능화 진전과정, 6자회담 전망, 한반도 평화구축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백 실장은 이번 방미 기간 동안 한반도 종전을 위한 4자 정상선언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백 실장은 최근 서울을 다녀간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북한이 4자 정상선언에 대해 매우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음을 미국에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이번 방미를 통해 종전선언 문제가 어느 정도 가닥을 잡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Q2> 한편 백실장의 방미에 맞춰서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는 3일 북한을 방문하지 않습니까?

A> 네, 그렇습니다.

힐 차관보는 3일 중 영변에 도착해 불능화 작업이 진행중인 5MW 원자로 등 3가지 핵시설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또 북한측 협상 파트너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만나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핵프로그램 신고 문제를 집중 조율합니다.

힐 차관보는 가능하면 평양에서 군부 인사들과의 회동을 원하고 있어 이들과의 면담이 이뤄질지도 관심사입니다.

이번 북미간의 협의가 순조로울 경우 중국측 제안대로 오는 6일부터 사흘 동안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이 열려 북한의 신고 내용이 검토될 전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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