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이산가족 `연간 400명` 대면상봉
등록일 : 2007.12.03
미니플레이
한 해에 2~3백명 수준이던 남북 이산가족 상봉 인원이 400명으로 늘어납니다.

또 서로의 안부를 담은 영상편지도 주고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제9차 남북적십자회담 합의 결과를 보도합니다.

강명연 기자>

남북 이산가족 대면상봉 인원이 한 해 400명으로 늘어납니다.

제 9차 적십자회담에 참석한 남북 대표들은 지난 30일, 자정을 넘기는 마라톤 협의 끝에 현재 한 해 2~300명 수준인 대면상봉 인원을 40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또 내년에 6.15공동선언 8주년을 계기로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특별상봉을 진행하기로 하고, 상봉 대상자는 이미 화상상봉을 한 사람들 가운데 각 100명 정도씩 선정하기로 해 재상봉의 길을 텄습니다.

또 화상상봉은 분기별로 40가족씩 연간 160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남북 각 20가족씩 영상편지를 시범 교환한 뒤, 분기마다 이미 상봉한 사람들 가운데 30가족씩 영상편지를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국군포로와 납북자 상봉 문제는 이산가족 상봉의 틀 내에서 계속 해결해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회담에 참석한 우리측 대표단은 2007 정상선언 이후 남북 관계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연간 400명 수준으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상시상봉을 지향하되 현실적인 한계를 고려해 실천 가능한 범위에서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남북은 오는 7일로 예정된 금강산 면회소 준공식에 각각 필요한 인원을 참가시키기로 했으며, 제10차 적십자 회담은 면회소 준공 이후 금강산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