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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위기경보 '경계'로 하향
등록일 :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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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당국이 한 달 가까이 심각단계를 유지했던 구제역 위기경보를 '경계'로 한 단계 내리기로 했습니다.
3주째 추가 발생 농장이 나오지 않으면서 구제역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건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방역당국이 구제역 위기경보단계를 경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난달 9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이후 26일 만입니다.
당국은 전국 가축시장을 폐쇄하고 농장 간 이동을 금지하는 등 그동안 강화된 방역조치가 이뤄져 구제역이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13일 충북 보은에서 발생한 구제역 농가를 끝으로 3주째 추가 발생은 없었습니다.
또 전국 소의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률이 높은 수준에 다달은 점도 위기경보단계를 조정한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방역당국이 지난달 말 전국 9개 도의 사육농가 450곳에서 소 2천250마리를 조사한 결과 항체형성률이 98.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 전 전국 모든 소 283만 마리에 대해 실시한 백신 일제접종 이후 높은 면역력을 확보했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위기단계 조정 이후에도 지속적인 방역조치를 펼칠 계획입니다.
당국은 10일 동안 전국 사육농가에 대청소와 특별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살처분 농가의 재입식 요건을 강화해 지자체가 점검한 이후 검역본부가 추가로 현장 확인을 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입식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최근 열흘 사이 전북 고창에서 AI가 3건 발생하는 등 산발적으로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AI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적 수매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토종닭에만 실시하던 수매 대상을 방역대 10km 내 육계와 육용오리 농가 가운데 희망 농가까지로 확대해 이동제한 조치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줄여줄 방침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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