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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미 FTA 가서명…'선점 효과' 기대
등록일 :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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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중미 5개 나라가 FTA 가서명을 완료하고 전체 품목의 95% 이상에 대해서 즉시, 또는 단계적인 관세 철폐를 약속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중미 국가들과 FTA를 체결하는 첫 아시아 국가로 중미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곽동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리나라와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온두라스, 파나마 등 중미 5개국이 한-중미 FTA 가서명을 완료했습니다.
한-중미 FTA는 상품, 서비스, 원산지 등 포괄적인 품목에 대해 높은 수준의 협정 결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먼저 양측은 전체 품목 수의 95% 이상에 대해 즉시 또는 단계적으로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는 자동차, 철강 등 우리 주력 수출품목뿐만 아니라 화장품, 알로에음료 등 중소기업들의 품목도 개방돼 중미로의 수출 증가가 기대됩니다.
쌀의 경우 협정에서부터 제외됐고, 고추, 마늘, 양파와 같은 일부 농산물도 양허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쇠고기, 돼지고기나 냉동새우는 관세를 장기철폐하는 등 조치를 통해 관련 산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서비스와 투자 시장은 WTO보다 높은 수준으로 개방됩니다.
정부조달 시장도 개방돼 에너지, 인프라, 건설 분야로 진출이 가능해집니다.
이에 따라 브라질과 스페인 기업에 의해 주도되던 중미지역 주요 프로젝트에 우리나라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중미지역에 효과적으로 한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됩니다.
특히 영화, 음악 등 저작물에 대한 불법 유통을 방지해 콘텐츠를 보호하고, 시청각 콘텐츠를 공동제작하는 등 확산에 속도를 붙일 예정입니다.
한-중미 FTA가 체결되면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5개 중미 국가와 FTA를 체결한 최초의 국가로,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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