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저 복귀…"대통령 소명 마무리 못 해 죄송"
등록일 :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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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젯 저녁 청와대를 떠나 서울 삼성동 사저로 복귀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저녁 청와대를 떠나 서울 삼성동 사저에 도착했습니다.
옅은 미소를 머금은 박 전 대통령은 마중 나온 전 청와대 참모진, 현역 의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5분 동안의 짧은 인사를 마친 박 전 대통령은 특별한 메시지 없이 자택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공식 입장은 전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민경욱 의원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모든 결과에 대해 본인이 다 안고 가겠다며 임기를 마치지 못한 것에 사죄했습니다.
녹취> 민경욱 / 자유한국당 의원
"제게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박 전 대통령은 또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정상적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해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대부분 받을 수 없습니다.
월 천 2백 만 원 상당의 연금은 물론 보좌진과 사무실 운영 경비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경호와 경비는 제공되는데 이 또한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됩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면서 참모진들도 조만간 거취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관측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젯 저녁 청와대를 떠나 서울 삼성동 사저로 복귀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저녁 청와대를 떠나 서울 삼성동 사저에 도착했습니다.
옅은 미소를 머금은 박 전 대통령은 마중 나온 전 청와대 참모진, 현역 의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5분 동안의 짧은 인사를 마친 박 전 대통령은 특별한 메시지 없이 자택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공식 입장은 전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민경욱 의원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모든 결과에 대해 본인이 다 안고 가겠다며 임기를 마치지 못한 것에 사죄했습니다.
녹취> 민경욱 / 자유한국당 의원
"제게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박 전 대통령은 또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정상적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해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대부분 받을 수 없습니다.
월 천 2백 만 원 상당의 연금은 물론 보좌진과 사무실 운영 경비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경호와 경비는 제공되는데 이 또한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됩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면서 참모진들도 조만간 거취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관측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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