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영상편지 교환, 분기별 1회로 합의
등록일 : 2007.11.30
미니플레이
제 9차 적십자회담 마지막 날입니다.

남북은 이산가족상봉을 확대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형식과 방법에 관해 세부적인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최고다 기자>

Q1> 이산가족 상봉을 확대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는데, 방법상 남북이 견해차이가 있다고요?

A> 네, 말씀하신 대로 남북은 남북총리회담에서 합의된 이산가족 상시상봉 문제를 두고 다소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측은 매달 1회로 하자는 반면 북측은 분기별 1회로 하자는 의견입니다.

남북은 화상상봉 문제는 그동안 광복절이나 추석 때 각각 40가족씩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던 것을 분기별로 1차례씩 한다는 데 의견 접근을 봤습니다.

영상편지 교환도 내년 초 각각 20가족의 영상편지를 교환한 뒤에 분기별로 1차례씩 실시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측 홍양호 대표는 `북측이 이산가족 생사확인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문제를 호소해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사업에서 남측이 기존안보다 완화된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대면상봉의 경우 현재로서는 매달 실시하자는 우리측 안에서 물러설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당초 오후에 종결회의를 끝으로 회담을 마치고자 했지만, 서로의 견해차를 줄이기 위해 지금 이시각에도 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서로의 의견에 차이가 있지만 이번 회담이 2007 남북정상회담과 총리회담의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작업인 만큼, 끝까지 기다리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