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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앞둔 평창올림픽…준비도 '착착'
등록일 :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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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평창은 1년이 채 남지 않은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느라 분주한데요.
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 플라자도 모습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평창동계올림픽 설상 종목 경기장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알펜시아 스키점프 전망대.
140m 높이의 스키점프 스타트 지점에서 수직으로 펼쳐진 활주로는 아찔하기만 합니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등 각종 경기장들이 한데 모여 있어 선수와 관람객 모두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알펜시아 경기장 인근의 국제방송센터 IBC 건물은 공사가 한창입니다.
올림픽 대회 기간 전 세계 80여 개 방송사의 중계방송을 위해 사용되는 대회 지원 시설로, 지상 5층 높이에 축구장 네 개를 합쳐놓은 거대한 규모입니다.
평창 올림픽 플라자도 조금씩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홍희정 / latterey@korea.kr
이곳 올림픽플라자는 3만 5천 명까지 수용 가능한데요.
올림픽 개폐회식과 메달 수여식이 이곳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47%로, 오는 9월 30일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편 2018 평창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비롯한 국립중앙극장 등 총 13개 기관은 내년에 열리는 평창 문화올림픽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현기 /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기획총무국장
"문화올림픽에 대해선 날마다 축제가 있는 올림픽을 열겠다는 모토로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라이브사이트라든가 각 지역에 있는 문화예술단체들과 협업해서, 한국의 독특한 문화공연들을 매일 계획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스포츠뿐 아니라 문화를 통해 전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글로벌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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