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북 김양건 통전부장 면담
등록일 : 200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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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서울 방문 이틀째를 맞은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을 접견했습니다.
노 대통령과 김 부장은 2007 남북정상선언 이행 상황과 6자회담, 북미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Q1> 네,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A> 네, 노무현 대통령은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 부장과 약 50분간 접견을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접견 모두에 2007 남북정상선언 이행과 관련해 남북 양측이 상호간 성의를 갖고 기대수준 이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김정일 위원장이 김양건 부장을 서울에 보낸 것 자체가 북측의 정상선언 이행에 대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은 양측의 노력 속에 10.4 선언에서 합의된 사항들이 잘 추진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남측이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의를 갖고 10.4 선언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6.15 공동선언으로부터 시작된 평화 번영의 흐름이 절대로 멈춰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29일 마무리된 남북국방장관회담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노대통령은 공동어로구역에 대해서 합의를 보지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어려운 문제는 뒤로 미뤄놓는 대신 다른 많은 부분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공동어로 문제가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안되는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양측이 서해에서의 평화와 협력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Q2> 네, 김양건 부장이 이번 방문의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죠?
A> 네 그렇습니다.
김양건 부장은 이번 방문기간중 인천과 부산 등을 방문한 것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하면서, 개성공단 확대와 더불어 해주 특구 개발이 추진되면 남북관계에 획기적인 전환이 이뤄질 것이며, 조선업도 전망이 있고 관심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개성공단과 해주특구, 조선산업단지 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3통문제 즉, 통행, 통신, 통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며, 남북관계가 상황에 따라 정치적 대화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경제협력과 교류 같은 지속적인 사업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남북 당국이 노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양건 부장도 노대통령의 이같은 의견에 동의했는데요.
김부장은 3통문제도 원만하게 잘 해결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노대통령은 김양건 부장에게 6자회담에서의 진전을 꾸준히 달성해 가는 한편 미국과 북한의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접근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이같은 노력은 남북정상선언의 차질없는 이행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양건 부장은 김정일 위원장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안부 인사를 전달했으며, 노대통령도 사의를 표하고 김정일 위원장에게 각별한 인사를 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 대통령과 김 부장은 2007 남북정상선언 이행 상황과 6자회담, 북미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Q1> 네,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A> 네, 노무현 대통령은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 부장과 약 50분간 접견을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접견 모두에 2007 남북정상선언 이행과 관련해 남북 양측이 상호간 성의를 갖고 기대수준 이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김정일 위원장이 김양건 부장을 서울에 보낸 것 자체가 북측의 정상선언 이행에 대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은 양측의 노력 속에 10.4 선언에서 합의된 사항들이 잘 추진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남측이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의를 갖고 10.4 선언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6.15 공동선언으로부터 시작된 평화 번영의 흐름이 절대로 멈춰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29일 마무리된 남북국방장관회담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노대통령은 공동어로구역에 대해서 합의를 보지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어려운 문제는 뒤로 미뤄놓는 대신 다른 많은 부분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공동어로 문제가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안되는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양측이 서해에서의 평화와 협력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Q2> 네, 김양건 부장이 이번 방문의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죠?
A> 네 그렇습니다.
김양건 부장은 이번 방문기간중 인천과 부산 등을 방문한 것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하면서, 개성공단 확대와 더불어 해주 특구 개발이 추진되면 남북관계에 획기적인 전환이 이뤄질 것이며, 조선업도 전망이 있고 관심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개성공단과 해주특구, 조선산업단지 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3통문제 즉, 통행, 통신, 통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며, 남북관계가 상황에 따라 정치적 대화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경제협력과 교류 같은 지속적인 사업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남북 당국이 노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양건 부장도 노대통령의 이같은 의견에 동의했는데요.
김부장은 3통문제도 원만하게 잘 해결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노대통령은 김양건 부장에게 6자회담에서의 진전을 꾸준히 달성해 가는 한편 미국과 북한의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접근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이같은 노력은 남북정상선언의 차질없는 이행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양건 부장은 김정일 위원장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안부 인사를 전달했으며, 노대통령도 사의를 표하고 김정일 위원장에게 각별한 인사를 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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