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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도둑을 잡는 날도 이제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CCTV 사각지대는 물론 야간에도 열감지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침입자를 식별 할 수 있는 최첨단 경비로봇이 30일 정통부 시연회에서 공개됐는데요.

강석민 기자>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 공장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도둑은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CCTV 사각지대를 통해 물류창고에 잠입합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첨단 자외선 카메라를 장착한 경비 로봇에 발각 됩니다.

로봇은 경고음을 내며 중앙 관제센터에 침입자 영상을 송출 합니다.

중앙관제센터는 영상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경비업체에 신고했고 도둑은 3여분만에 붙잡혔습니다.

이 네트워크 로봇은 CCTV가 감지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까지 완벽하게 감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야간에도 열감지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침입자를 식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스가 누출되거나 화재가 발생했을때도 고성능 센서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같은 최첨단 로봇 경비 시스템이 머지 않아 일반에 공개됩니다.

정보통신부는 30일 네트워크 로봇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로봇에 폭 넓은 활용성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네트워크 로봇은 RUPI표준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네트워크 로봇을 보안 경비는 물론 가정에서도 활용 할 수 있게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로봇과 함께하는 신 테크놀로지가 눈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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