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한국 적극적으로 나서야
등록일 : 200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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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는 이제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가 함께 풀어야할 과제인데요, 국제사회가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UN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 정부도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세중 기자>
1997년 전 세계 주요국가들은 기후변화 협약에 따라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규정한 교토의정서를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온실가스 규제를 두고 선진국과 후진국간 이견차가 컸고, 거기에 미국까지 탈퇴하는 등 기후변화 협약은 파행에 파행을 거듭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2년 교토의정서 비준 당시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돼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의무에서 배제돼 왔지만 교토의정서 체제가 끝나는 2013년부터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의무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다음달 3일부터 2주간에 걸쳐 열리는 UN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 앞서 한국의 협상전략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총리는 2012년이 기후변화 기본협약의 기본골격인 교토의정서 체제가 끝나기 때문에 후속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많은 나라들의 참여가 절실한 만큼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본협약을 만드는데 각국의 사정이 다른 만큼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며 한국이 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도 도시가스 배출이 많은 나라라며 기후변화 참여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우리의 적절한 대응 못지 않게 우리의 노력이 국제사회에서 평가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세중 기자>
1997년 전 세계 주요국가들은 기후변화 협약에 따라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규정한 교토의정서를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온실가스 규제를 두고 선진국과 후진국간 이견차가 컸고, 거기에 미국까지 탈퇴하는 등 기후변화 협약은 파행에 파행을 거듭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2년 교토의정서 비준 당시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돼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의무에서 배제돼 왔지만 교토의정서 체제가 끝나는 2013년부터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의무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다음달 3일부터 2주간에 걸쳐 열리는 UN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 앞서 한국의 협상전략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총리는 2012년이 기후변화 기본협약의 기본골격인 교토의정서 체제가 끝나기 때문에 후속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많은 나라들의 참여가 절실한 만큼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본협약을 만드는데 각국의 사정이 다른 만큼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며 한국이 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도 도시가스 배출이 많은 나라라며 기후변화 참여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우리의 적절한 대응 못지 않게 우리의 노력이 국제사회에서 평가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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