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내 진입…"본격수색 전 사전 조사"
등록일 :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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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월호 내부를 본격적으로 수색하기에 앞서 오늘은 사전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필요하다면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기 전에 반잠수선에 실린 상태에서 선내 수색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정지예 기잡니다.
[기사내용]
선체정리 업체인 코리아쌀베지 직원 네 명이 세월호 선수 좌현 4층 A데크를 통해 선체 안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입구가 작아 쪼그리고 앉아야만 세월호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 한참을 들여다본 후 차례로 조심스럽게 안으로 진입합니다.
본격적인 수색을 위해 진입로 확보를 위한 사전 작업이 1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전후좌우 3-4m 간격으로 안으로 들어가고 이상이 없으면 다시 앞으로 3-4m를 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혹시 있을 수 있는 유해가스에 대비해 직원들은 안전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일단 육안으로 세월호 내부를 조사하고, 내시경, 로봇캠 등 보조장비를 이용해 수색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선체 상황이 파악되면 본격적인 선내 수색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세월호가 육상으로 거치 되기 전의 선내 수색은 반잠수식 선박 선장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지만 해양수산부는 필요하다면 육상 거치 전 선내 수색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싱크> 이철조 /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
"육상거치 전이라도 혹시 본격적인 수색이 필요하다라는 점이 만약에 인정이 되면 수색공문 등 관련 행정 절차도 구비를 해서 (수색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기상 악화로 중단된 세월호 침몰해역 수중수색 작업도 재개됐습니다.
어제(6일) 정오 쯤 수중수색에 방해가 되는 지장물, 묘박 줄 두줄을 제거했고, 내일까지 잔여물을 계속 수거할 계획입니다.
목포신항을 찾는 추모객들의 발걸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모 글귀를 적은 노란색 리본을 두 손으로 묶어 매다는 것으로 추모의 마음을 더했습니다.
현장멘트> 정지예/jjy6012@korea.kr
추모객들은 멀리서나마 세월호를 바라보며 수색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길 기원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세월호 내부를 본격적으로 수색하기에 앞서 오늘은 사전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필요하다면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기 전에 반잠수선에 실린 상태에서 선내 수색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정지예 기잡니다.
[기사내용]
선체정리 업체인 코리아쌀베지 직원 네 명이 세월호 선수 좌현 4층 A데크를 통해 선체 안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입구가 작아 쪼그리고 앉아야만 세월호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 한참을 들여다본 후 차례로 조심스럽게 안으로 진입합니다.
본격적인 수색을 위해 진입로 확보를 위한 사전 작업이 1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전후좌우 3-4m 간격으로 안으로 들어가고 이상이 없으면 다시 앞으로 3-4m를 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혹시 있을 수 있는 유해가스에 대비해 직원들은 안전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일단 육안으로 세월호 내부를 조사하고, 내시경, 로봇캠 등 보조장비를 이용해 수색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선체 상황이 파악되면 본격적인 선내 수색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세월호가 육상으로 거치 되기 전의 선내 수색은 반잠수식 선박 선장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지만 해양수산부는 필요하다면 육상 거치 전 선내 수색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싱크> 이철조 /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
"육상거치 전이라도 혹시 본격적인 수색이 필요하다라는 점이 만약에 인정이 되면 수색공문 등 관련 행정 절차도 구비를 해서 (수색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기상 악화로 중단된 세월호 침몰해역 수중수색 작업도 재개됐습니다.
어제(6일) 정오 쯤 수중수색에 방해가 되는 지장물, 묘박 줄 두줄을 제거했고, 내일까지 잔여물을 계속 수거할 계획입니다.
목포신항을 찾는 추모객들의 발걸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모 글귀를 적은 노란색 리본을 두 손으로 묶어 매다는 것으로 추모의 마음을 더했습니다.
현장멘트> 정지예/jjy6012@korea.kr
추모객들은 멀리서나마 세월호를 바라보며 수색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길 기원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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