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군사보장조치에 합의
등록일 : 200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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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간의 남북국방장관회담이 오늘 마무리되는데요, 남북은 경협사업을 위한 군사보장조치 등 핵심 의제에 대해 많은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최고다 기자>
Q> 양측이 군사적보장조치와 신뢰구축과 관련해 합의를 도출했다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A> 네, 말씀하신대로 남북은 제2차 국방장관회담에서 경협사업의 군사적 보장과 군사적 신뢰조치 논의를 위한 군사공동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또 내년에 서울에서 제3차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해 국방장관회담의 정례화에 기틀을 다졌습니다.
남북은 제2차 남북국장장관회담 마지막 날인 오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7개조로 이뤄진 합의문 도출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양측이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일부에선 합의문 도출이 불투명하다는 전망까지 나왔는데요,
그러나 회담 마지막 날인 오늘 양측은 2007남북정상선언과 남북총리회담을 성공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해 실무접촉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냈습니다.
지금 이 시각 남북은 회담을 마무리하는 종결회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남북이 경협사업의 군사적 보장을 이른 시일 내에 하기로 함에 따라 `2007 남북정상회담`과 연이어 열린 남북총리회담 등에서 합의한 문산~봉동 간 열차 화물수송, 북한 민간선박의 해주항 직항 문제,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 남북간 경협사업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입니다.
또 군사공동위원회 구성으로 남북 간 실질적 신뢰구축과 긴장완화를 위한 방안들이 논의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군사공동위는 그동안 북측이 주장해온 해상불가침경계선 문제를 비롯해 기본합의서상의 군사적 신뢰구축조치를 함께 논의하게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이번 회담의 핵심 쟁점중의 하나였던 서해상 공동어로수역 문제에 대해서는 설치 장소와 기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추후 장성급군사회담을 열어 계속 협의하기로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최고다 기자>
Q> 양측이 군사적보장조치와 신뢰구축과 관련해 합의를 도출했다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A> 네, 말씀하신대로 남북은 제2차 국방장관회담에서 경협사업의 군사적 보장과 군사적 신뢰조치 논의를 위한 군사공동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또 내년에 서울에서 제3차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해 국방장관회담의 정례화에 기틀을 다졌습니다.
남북은 제2차 남북국장장관회담 마지막 날인 오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7개조로 이뤄진 합의문 도출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양측이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일부에선 합의문 도출이 불투명하다는 전망까지 나왔는데요,
그러나 회담 마지막 날인 오늘 양측은 2007남북정상선언과 남북총리회담을 성공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해 실무접촉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냈습니다.
지금 이 시각 남북은 회담을 마무리하는 종결회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남북이 경협사업의 군사적 보장을 이른 시일 내에 하기로 함에 따라 `2007 남북정상회담`과 연이어 열린 남북총리회담 등에서 합의한 문산~봉동 간 열차 화물수송, 북한 민간선박의 해주항 직항 문제,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 남북간 경협사업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입니다.
또 군사공동위원회 구성으로 남북 간 실질적 신뢰구축과 긴장완화를 위한 방안들이 논의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군사공동위는 그동안 북측이 주장해온 해상불가침경계선 문제를 비롯해 기본합의서상의 군사적 신뢰구축조치를 함께 논의하게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이번 회담의 핵심 쟁점중의 하나였던 서해상 공동어로수역 문제에 대해서는 설치 장소와 기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추후 장성급군사회담을 열어 계속 협의하기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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