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세월호 선체 수색을 위한 준비작업이 오늘부터 본격화 됐습니다.
세척전 외부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하고, 외부 장애물 제거 작업이 진행됐는데요,
서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세월호 육상거치작업이 최종 마무리되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한 수습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턴 수색을 위한 준비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세월호 선체 외관 곳곳을 영상으로 촬영하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고압세척으로 인한 선체 변형 논란을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어 세월호 선체를 눈으로 확인하며 외부에 붙어있는 지장물을 제거하는 작업도 이뤄졌습니다.
이어 내일부턴 선체의 빠른 부식을 막기 위한 바닷물 세척작업과 방역, 위해도 조사, 안전도 검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세월호 선체변형으로 수색 작업자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선체구조에 대한 보강작업도 함께 이뤄집니다.
해수부는 본격 수색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1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본격 수색은 준비작업이 끝나는 다음 주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세월호 침몰 해역 부근의 수중 수색작업은 강한 조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새벽 2시, 약 40분 간 작업이 이뤄졌으며 추가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추가 수색은 오후부터 재개됐습니다.
해수부는 잠수가 가능한 시간에는 최대한 잠수작업을 진행해
스텐드업> 서일영 기자 / lpcsey@korea.kr
해양수산부는 세월호선체조사위와 미수습자 가족들과 협의해 구체적인 선체 수색계획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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