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슨호 전개는 대비태세 강화…한미 긴밀 공조"
등록일 :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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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한반도 전개가 북핵에 대응한 대비태세 강화 차원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한미가 상황관리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는 만큼 지나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리포팅>
정부는 이른바 한반도 위기설로 인해 지나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부 이덕행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여러 억측들이 많지만 칼빈슨호 등 미군 전략자산의 배치는 한미의 긴밀한 조율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c>이덕행/통일부 대변인
“우리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은 여러 경로를 통해서 한국과 미국이 또 다른 국가들과 함께 이런 상황관리를 하기 위해서 긴밀히 조율하고...”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전개와 관련한 4월 전쟁, 북한 선제타격 등 각종 근거 없는 소식에 선을 그은 것으로 보입니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도 칼빈슨호를 한반도 쪽으로 보낸데 특별한 이유나 요청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칼빈슨호가 애초 호주와의 연합훈련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훈련이 취소되면서 한반도 쪽으로 이동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칼빈슨호의 한반도 인근 전개는 북핵 억제용이라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오전 통화를 하고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고 중국 관영 CCTV 등이 보도했습니다.
통화에서 시 주석은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며 평화적 방법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과 소통·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중 정상은 양국 고위층 소통을 강화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연내 중국 방문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핵항모 한반도 인근 전개 등 강수를 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시 주석이 완곡한 자제를 당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정부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한반도 전개가 북핵에 대응한 대비태세 강화 차원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한미가 상황관리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는 만큼 지나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리포팅>
정부는 이른바 한반도 위기설로 인해 지나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부 이덕행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여러 억측들이 많지만 칼빈슨호 등 미군 전략자산의 배치는 한미의 긴밀한 조율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c>이덕행/통일부 대변인
“우리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은 여러 경로를 통해서 한국과 미국이 또 다른 국가들과 함께 이런 상황관리를 하기 위해서 긴밀히 조율하고...”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전개와 관련한 4월 전쟁, 북한 선제타격 등 각종 근거 없는 소식에 선을 그은 것으로 보입니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도 칼빈슨호를 한반도 쪽으로 보낸데 특별한 이유나 요청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칼빈슨호가 애초 호주와의 연합훈련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훈련이 취소되면서 한반도 쪽으로 이동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칼빈슨호의 한반도 인근 전개는 북핵 억제용이라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오전 통화를 하고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고 중국 관영 CCTV 등이 보도했습니다.
통화에서 시 주석은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며 평화적 방법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과 소통·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중 정상은 양국 고위층 소통을 강화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연내 중국 방문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핵항모 한반도 인근 전개 등 강수를 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시 주석이 완곡한 자제를 당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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