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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美 부통령 방한…北 도발 대응 한미공조 논의
등록일 : 201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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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오늘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이번 방한에서, 펜스 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유림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정유림/기자/외교부
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조금 전, 오후 3시반쯤 오산 공군 기지를 통해 입국했습니다.
오늘은 방한 첫 일정으로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후 미군의 부활절 관련 행사에 참석합니다.
내일은 남북 분단의 현장인 비무장지대 DMZ를 둘러본 후 오후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황 대행과 펜스 부통령은 면담에서 북핵 문제와 한미 동맹, 사드배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한이 핵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적 도발'에 나설 경우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의 징벌적 조치를 취할 뜻을 천명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최고의 압박과 개입'을 골자로 하는 강경한 대북 원칙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의 핵보유 의지를 꺾기 위한 한미 공동의 대북 제재·압박 강화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담 후에는 공동 입장 발표도 예정돼 있습니다.
펜스 부통령의 방문은 부통령 취임 후 아시아 국가로는 첫번째로, 미국 부통령이 방한하는 것은 지난 2013년 조셉 바이든 부통령 방한 이후 3년 4개월 만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이미 준비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핵실험 등의 도발을 펜스 부통령의 방한 기간 강행할지 여부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펜스 부통령은 오는 18일 출국 때까지 정세균 국회의장과의 면담, 국내 재계 인사들과 간담회 등을 잇따라 가질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펜스 부통령의 방한이 그동안 한미가 조율해 온 핵심 현안에 대한 공조를 더욱 심화시키고, 한미 동맹을 지속·발전시켜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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