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합의문 6~7항 정도 내용 담을 듯
등록일 : 200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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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방장관회담 마지막날입니다.
남북은 공동어로수역 설정과 군사보장 조치에 대한 합의문 도출을 위해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고다 기자>
Q1> 생각보다 합의문을 도출하는 과정이 쉽진 않은 것 같은데,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A> 네, 남북은 28일 밤 늦게까지 실무접촉을 가졌지만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29일 오전 9시부터 다시 실무접촉을 재개했는데요, 막판 이견조율 과정에서 남북은 공동합의문 도출에 어느 정도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10시에 전체 회의를 열고 회담을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서로의 의견차이 때문에 계획에 없던 실무접촉을 진행했고 남북은 이 자리에서 의견접근을 본겁니다.
남북은 조금 전 1시 경 종결회의를 열어 2박 3일간의 회담 일정을 마무리하는 중입니다.
공동합의문은 6~7항 정도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공동어로수역 설정문제를 제외한 경협사업의 군사적 보장조치에 대해서는 거의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문산~봉동간 화물열차 운행과 해주 직항로 통행, 서울~백두산 간 직항로 개설 등에 필요한 군사보장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남북 군사신뢰구축을 위한 조치의 하나로 유해발굴 조사를 함께 해나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공동어로구역설정 문제는 장성급회담 등을 통해 추후 협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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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공동어로수역 설정과 군사보장 조치에 대한 합의문 도출을 위해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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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생각보다 합의문을 도출하는 과정이 쉽진 않은 것 같은데,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A> 네, 남북은 28일 밤 늦게까지 실무접촉을 가졌지만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29일 오전 9시부터 다시 실무접촉을 재개했는데요, 막판 이견조율 과정에서 남북은 공동합의문 도출에 어느 정도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10시에 전체 회의를 열고 회담을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서로의 의견차이 때문에 계획에 없던 실무접촉을 진행했고 남북은 이 자리에서 의견접근을 본겁니다.
남북은 조금 전 1시 경 종결회의를 열어 2박 3일간의 회담 일정을 마무리하는 중입니다.
공동합의문은 6~7항 정도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공동어로수역 설정문제를 제외한 경협사업의 군사적 보장조치에 대해서는 거의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문산~봉동간 화물열차 운행과 해주 직항로 통행, 서울~백두산 간 직항로 개설 등에 필요한 군사보장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남북 군사신뢰구축을 위한 조치의 하나로 유해발굴 조사를 함께 해나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공동어로구역설정 문제는 장성급회담 등을 통해 추후 협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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