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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건설경기 활기 전망
등록일 : 200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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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최근 지방 미분양사태를 해소하기 위해서 주택과 토지 투기지역 열 여섯곳을 해제했습니다.

재정경제부 정례 브리핑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정연 기자>

Q1> 어떤 곳들이 투기지역에서 해제됐나요?

A> 네, 먼저 대전 유성구와 충남 공주, 연기 등 주택 투기지역 여섯 곳과 대전 서구, 대덕구 등 토지 투기지역 열 곳이 해제됐습니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속출하고 있는 지방의 미분양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된 곳에서는 주택을 구입할 때 주택담보인정비율이 60%로 높아지고 총부채상환비율 적용도 받지 않습니다.

또 토지투기지역에서 해제되면 부동산 취.등록세가 비과세되고 토지분할때 사전 인허가 의무도 없어지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지방 건설경기가 활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인천 중구와 경기 동두천은 주택투기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됐습니다.

영종도 하늘도시 개발과 미군기지 이전 등에 따라 최근 집값이 상승하면서 개발 호재가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정부의 이번 조치로 주택투기지역으로 남게 되는 지역은 지방의 경우 충남 천안시, 아산시와 울산시 4개구 등 6개 지역과 수도권 일대입니다.

Q2> 네, 한편 최근 금융시장에 대한 언급도 있었죠?

A>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28일 금리가 크게 오른 것은 단기간의 채권금리 상승에 따라 채권의 손절매가 나타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하고, 최근 금융시장의 대외적인 요인 등에 따라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불안와 앤케리 트레이드 청산 등이 불안요인이 될 수도 있겠지만 우리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이 높아지고 있어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금융상황 점검 실무 태스크포스와 금융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쏠림현상 등으로 시장상황이 악화되면 유동성 공급 등 선제 대응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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