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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당일 투표를 하기 어려운 분들은 다음 달 4일과 5일, 사전투표를 하면 됩니다.
행정자치부는 원활한 사전투표 진행을 위해 모의시험 등 사전투표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이번 19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는 다음 달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대선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되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린이날 휴일이 겹친 만큼 많은 유권자들이 사전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 결과 응답자의 17%는 이번 대선에서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원활한 사전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투표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또 선거 당일은 물론 사전투표 기간에도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 홍윤식 / 행정자치부 장관
"모의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보완해서 사전투표가 아무 문제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청 없이 유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3천500여 곳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본투표와 달리 사전투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도 투표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본인의 주소지라면 관내 선거인 구역에서 주소지가 아닌 곳이라면 관외 선거인 구역에서 투표를 하고 함께 받은 회송용 봉투에 넣으면 됩니다.
사전투표가 종료되면 투표용지는 관할 선관위로 옮겨지고 다음 달 9일 치러지는 선거의 투표용지와 함께 개표됩니다.
KTV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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